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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Insights


창업자들을 위한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최근 창업자들을 위한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핵심 주제는 단순합니다. “금리를 이해하면, 내 사업의 타이밍을 더 잘 판단할 수 있다.” 이번 책에서는 코스톨라니의 ‘금리 사이클 모델’을 중요한 근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달걀 이론으로도 알려진 이 모델은 경기 국면을 총 6단계로 나눕니다. 금리의 흐름에 따라 불황 3단계, 호황 3단계로 구분하는 방식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코스톨라니가 이 모델을 기업 경영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주식투자를 더 잘하기 위해 정리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모델이 창업자와 경영자에게도 매우 중요한 통찰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금리 - 자산시장 - 기업 경영' 이 세 가지는 따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결국 ‘경제 사이클’이라는 하나의 큰 흐름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저 역시 부사장으로 일하던 시절, 갑작스럽게 10억 원의 대출 상환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 일이 단순한 위기라고만 생각했습
1일 전2분 분량


AI시대, 컨설팅 서비스의 미래는?
“앞으로 컨설팅의 경쟁자는 다른 컨설팅 회사가 아니라 AI 에이전트입니다.” 최근 들어 줄곧 스스로에게 되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AI 에이전트 시대, 컨설팅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그동안 컨설팅 서비스는 ‘대행’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시장을 대신 조사하고, 데이터를 대신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판단은 보고서 형태로 정리되어 고객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많은 일들을 고객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AI 에이전트 덕분입니다. AI는 시장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정리하고, 일정 수준의 해석까지 제공합니다. 지식 서비스업에서는 마치 인류가 불을 발견한 것과 같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간극이 있습니다. AI가 만들어내는 판단은 결국 학습된 데이터와 입력된 정보에 기반합니다. 즉, 상당 부분 ‘과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반면 비즈니스는 언제나 ‘미래’를 향해 움직입니
4월 29일2분 분량


강력한 서비스는 경험으로부터 나옵니다
“강력한 서비스는 경험으로부터 나옵니다.” 도그푸딩(Dogfooding) 문화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도그푸딩이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내부 구성원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직접 개선해나가는 문화를 뜻합니다. 즉, 직원들이 제품의 제작자인 동시에 가장 열렬한 사용자가 되는 것입니다. 최근 동아비즈니스리뷰(DBR) 4월호를 통해 실리콘밸리 업무용 AI 플랫폼 기업 Glean의 사례를 접했습니다. Glean의 직원들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자신들이 만든 AI 플랫폼을 업무에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개선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기업 역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용과 개선 활동을 보상하며 독려합니다. 그 결과 Glean은 짧은 기간 안에 ARR, 즉 연간반복매출 2억 달러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결국 이 기업의 성장을 이끈 힘은 단순한 기술력이 아니라, 자신들이 만든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개선하는 문화
4월 26일2분 분량


금리, 내 사업의 타이밍을 읽게 해줍니다
"금리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최근 들어 금리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워크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가 금리 정책에 파괴력을 느끼게 된 것은 2020년 말에 10억을 갑자기 상환하라는 전화 한 통이었습니다. 사장님들은 우리 사업이 끝없이 확장될 것이라 굳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영업 및 마케팅 기술을 끝없이 학습하고,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시스템 리스크가 되는 상황에서는 확장 전략이 오히려 기업 생존에 위협이 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소상공인들 뿐만 아니라 대기업들까지도 순이익이 줄어듭니다. 순이익이 줄어드니 노동자 몫도 줄어듭니다. 결과적으로 소비가 줄어들고, 경제가 침체됩니다. 이것이 금리가 상승하면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AI가 발달하면서 저희 회사처럼 지식 서비스업에 속한 기업들은 금리가 매출 등락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월 15일2분 분량


자사주 소각 의무화, SK 하이닉스 주주들에게 피해로 돌아오다
최근 SK하이닉스가 미국 ADR 상장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제도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미국예탁 달러로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증서(교환권)입니다. 실제 주식은 예탁기관이 보관하고, 투자자는 미국 시장에서 ADR을 주식처럼 거래하는 구조입니다. (네덜란드 기업인 ASML도 같은 방식을 차용) SK하이닉스는 최근 ADR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과거 같으면 자사주를 활용할 수 있었을 자본정책이 이번 제도 변경으로 인해 신주 발행 중심으로 바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는 올해 2월 약 12조2400억원 규모(2.1%)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이후 2.4% 수준으로 신주 발행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자사주 소각을 법으로 일률적으로 강제하면, 기업은 원래 보유하던 유연한 자본 배분 수단을
4월 6일2분 분량


반찬가게와 성숙한 산업 경영전략
"연간 1인당 쌀 소비량, 1995 년 대비 거의 절반 수준인 52kg까지 감소." 어제는 친한 친구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는 반찬가게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방문 전 포브스 4월호에서 하이랜드푸드 회장님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꽤 인상적인 데이터를 보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의 쌀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인 가구 증가, 간편식 확대, 육류 소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육류 소비량은 이미 2022 년부터 쌀 소비량을 추월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흐름 속에서 반찬가게는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까요? 친구 어머님 가게는 매출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익률이었습니다. 대량 주문을 받을수록 운영자금 부담이 커졌고, 때로는 주변에서 돈을 빌려야 할 정도로 현금흐름 압박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반찬가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기업들이 비슷한 상황에 빠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4월 4일2분 분량


금리인상이 시작될 때, 기업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10억 상환하셔야 합니다." 2020년 초, 제가 아버지 회사 부사장으로 일할 때 들었던 청천벽력 같은 통보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1년 뒤 2021년 8월, 기준 금리가 상승하면서 3.5%까지 7배가 오르게 됐습니다. 저희 회사는 오히려 운좋게 미리 빚을 상환한 덕에 규모는 축소됐지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제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국제 정세와 물가 상승 때문에,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를 인상한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에 장시간 강달러와 국제유가 상승은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수입물가가 오르고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기업들의 운영비용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는 중입니다. 이와중에 금리까지 오르면 금융비용이 상승해 기업 이익에 추가적인 타격을 줍니다. 이런 시기에는 3가지 정도 준비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1. 사업 확장 및 신사업 진행 재검토 ->
3월 24일2분 분량


울산시 공무원 대상 경제 교육 강연
" 공무원들이 가진 진짜 무기는 '독해력'입니다." 울산시 공무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와 주식 투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주셨고 2시간 30분간 열띤 호응을 보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무원은 신분 구조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때문에 투자에 불리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건 단기적이고 투기적인 관점에서 오는 오해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공무원은 성공적으로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공무원들은 매일, -어려운 법률용어 -새로운 규정 학습 -프로세스 구조화 -데이터 작성 등을 통해 일반인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많이 독해력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독해력은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3가지 분야 금리, 기업, 산업을 읽고 전망하기에 가장 적합한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글자들과 숫자가 가득한 사업보고서와 분석글들을 이해하
3월 23일2분 분량


자본 배분 전략의 본질은 '기업 가치'가 되어야 한다
기업들이 자본 배분 전략을 고민할 때, 투자 시장의 동향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산의 가치가 되어야지 자산의 가격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요즘 같이 기업의 훌륭한 실적, 정부의 지원, 모멘텀이 함께 맞닿아서 폭등하는 시기에는 보다 냉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발표된 25년도 실적 공시에서 현대 자동차는 관세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년도에 비해 19.5% 감소, 순이익은 21.7%가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독점력이 부재해 관세로 인한 가격 전가가 어려워 앞으로도 실적이 개선되기엔 시간이 필요하지만, 기업의 가치는 3개월 만에 약 3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기업들이 소중한 현금흐름을 자본 배분해야하는 시기에 이렇게 실적과 디커플링 되는 자산 시장에 모습을 보고 있으니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실적이 뒷받쳐주지 않는 모멘텀에 의한 기업 가치 상승은 마치 모래알로 지어진 성과 같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금
2월 28일2분 분량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따른 영향들
이제 대한민국 기업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 되면서 기업들은 최근 매수한 자사주는 1년 내, 기존 자사주는 2년 내 소각해야합니다. 그 동안 자사주를 악용한 기업들에겐 철퇴겠지만, 기업 자산으로 직원들 인센티브나 M&A에 잘 활용해온 기업들에게는 아쉬운 입법입니다. 이번 입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악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A 축소: LBO(인수대상 기업 담보 대출 활용)나 기업 내 현금만을 활용해야합니다. 기업들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인수나 기업 인수가 더 신중해집니다. 2. 임직원 인센티브 제한: 이제 스톡옵션이나 RSU(조건부 주식부여) 옵션이 불가하거나 1년 내 집행으로 제한됩니다. 1년 내 집행 조항으로 사실상 직원들에게 주식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의미를 상실합니다. 황금수갑을 더이상 채울 수 없습니다. 3. 신주발행 급증 가능성: 기업들이 인센티브를 유지하기 위해 신주발행을 통한 신주인수권을 제
2월 27일3분 분량


The Great CEO Institute 프로그램 공지
요즘 “기업이 문을 닫고 있다”는 이야기를 뉴스에서 자주 듣습니다. 우리 주식 시장은 최고점을 갱신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실물 경제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때, 제가 대표님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제가 아버지 회사 부사장이었던 시절 국가 지원 컨설팅까지 받았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 있었습니다. 경영의 또 다른 축인 ‘자본 배분(Capital Allocation)’ 입니다. 자본 배분은 기업이 벌어들인 현금(FCF)을 어디에, 어떤 순서로, 어떤 타이밍에 배치할지를 다루는 전략입니다.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대표님들은 사업에 재투자 100%로 달리다가, 금리·환율·수요 환경이 급변하는 순간 칼바람을 정통으로 맞곤 합니다. 그래서 DCG에서 만들었습니다. 원래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2월 9일부터 7주 동안, CEO/임원/매니저 관점에서 압도적인 경영성과를 위한 자본 배분 무료 강의를 DCG 웹
1월 27일2분 분량


나를 경영자로 만들어준 책: 인간관계론
18살, 고등학생이던 시절 한 사건이 저를 경영자라는 꿈으로 이끌었습니다. 내향적이던 저는 처음으로 기독교 동아리에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던 중, 불현듯 동아리 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추대’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앞서 당선된 광우라는 친구가 8년간 이어진 동아리 연합을 마음대로 해체하려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선배들이 긴급히 원로(?)들을 소집해 재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제가 회장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두려웠습니다. 리더였던 적도 없었고, 엄격한 기독교 문화에서 자라 인간관계 역시 상당히 베타적이었으니까요. 그때 저를 구원해준 한 권의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데일 카네기에 '인간 관계론'. (2005년도에 인쇄된 책이 여전히 제 서재에 꽂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 관심을 주는 사람과, 관심을 받는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 이 문장을 마음에 깊이
1월 4일2분 분량


2026년 새 해, 도약과 성장을 응원합니다.
2025년은 제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변화’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새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 한 해였습니다. 쌍둥이의 아버지가 되었고, 신뢰하는 대표님과 함께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그동안 서비스해오던 비즈니스 분석 툴은 경영자를 교육하고, 임원을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한 단계 더 진화시켰습니다. 다양한 대표님들, 투자자분들,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을 만나며 제가 읽는 책의 주제 또한 훨씬 넓어졌습니다. 챗지피티 하나에 의존하던 시기를 지나 제미나이, 감마, 캔바 등 여러 AI 서비스를 비서처럼 함께 쓰기 시작한 것도 올해의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제 부족함을 깨우쳐 주신 고객님들, 그리고 이곳 링크드인에서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이번 변화는 누군가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링크드인 동료분들과 협업하는 대표님들을 조금이라도 더 잘 지원하기 위한 자기개발에 가까운 행동이었다고 생각
1월 1일2분 분량


2026년, 제 2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꿈꾼다면
대표님들 중에는, ‘제2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 출발점은 학교에서 배우는 경영이 아니라, 워런 버핏이 실제로 가르쳐 온 경영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버핏은 경영을 명확히 두 가지로 나눕니다. ▪︎운영(Operations) ▪︎자본 배분(Capital Allocation) 운영은 본사를 제외한 80여 개 자회사 대표들에게 전적으로 위임합니다. 본사는 현장 경영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회사들이 벌어들이는 모든 현금흐름은 본사 차원에서 통제됩니다. 이 현금을 어디에 쓸지— 재투자를 할지, 부채를 상환할지, 보유할지— 그 결정은 전적으로 본사의 역할입니다. 이 원칙은 특별한 내부 문서가 아니라 버크셔 해서웨이의 매년 주주총회 의사록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대한 의사록을 주제별로 정리해 번역한 책이 바로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세계 최고의 투자 수업' 입니다. 제목은 ‘투
2025년 12월 26일2분 분량


2025년, 성공보다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하다
2025년을 돌아보면, 가장 많이 경험했던 것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였습니다. ✅ 첫 번째 실패는 협업 중단이었습니다. 올해 6월, 주식회사 달란트컨설팅그룹(DCG)을 설립하며 여러 컨설턴트 분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첫 프로젝트로 방산 업체와의 컨설팅을 논의하던 중, 담당 협업 컨설턴트님께서 무보수로 신사업 아이디어 10개를 제안하자는 무리한 요구를 하셨습니다. 그 시기는 쌍둥이들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조리원에서 아내를 돌보고, 아이들을 깨우지 않기 위해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커다란 유리 거울에 비친 지쳐 있는 제 얼굴을 바라보며 오래 고민했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당 업체의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니 ‘감사 거절’ 의견을 받은 기업이었고, 이익잉여금 감소로 현금흐름에도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결국 착수금을 일부라도 받을 수 있다면 진행하겠다고 판단했지만, 이 프로젝트는 물론 해당
2025년 12월 23일3분 분량


1,900명 배우 커뮤니티 기업 온돌엔터테인먼트 방문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1,900명 규모의 배우 커뮤니티를 보유한 온돌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습니다. 저와 이름이 비슷한 백선우 대표님은 현역 배우이자, 후배 배우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분이셨습니다. 조연·단역 배우들이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도록 ✔️ 직접 연기 지도 ✔️ 영상 제작 방법 교육 ✔️ 실무에 바로 쓰이는 기술 공유 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계셨습니다. 최근 연예인 관련 부정적인 이슈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엔터 산업은 구조적으로 ‘사람 리스크’가 가장 큰 분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님은 통제가 아닌 ‘성장 시스템’으로 이 리스크를 관리하고 계셨습니다. 이번 미팅에서는 엔터 산업 트렌드와 사업 모델 구조에 대해 상호 교류했습니다. 특히 연 매출 200억 이상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나무엑터스’의 감사보고서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엔터사의 수익 구조가 단순 매니지먼트에 머물지 않고, 드라마 촬영보다 광고 촬영이
2025년 12월 20일2분 분량


Ai 기업 (주)가온플랫폼 방문기
대전에 위치한 AI 기업 (주)가온플랫폼을 방문했습니다. 가온플랫폼은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LLM 기반 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예지보전,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 재난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은 각각 별도의 플랫폼과 운영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온플랫폼은 이를 단일 통합 플랫폼 위에 구축하여 필요 인력, 유지 비용, 납기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뚜렷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복잡한 통합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배경에는 고가의 미국산 솔루션을 대체하고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조만영 대표님의 확고한 비전이 있습니다. 해외사업을 총괄하시는 Thomas SK Lee 부장님을 통해 최근 진출한 인도네시아와 몽골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몽골에서는 외국 기업 중 유일하게 현지 고용 창출, 몽골어 버전 회사 소개서 제작,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적극적으로
2025년 12월 20일2분 분량


Alibaba Korea X DCG Collaboration begins
어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명동에서 Alibaba Korea × DCG 협업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알리바바는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높은 품질의 제품과 뛰어난 제조 역량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본사 직영으로 Alibaba Korea가 설립되었고 경쟁력 있는 국내 셀러들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셀러와 바이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장치들을 구축해 두었습니다. 1️⃣ 에스크로 시스템 – 글로벌 핀테크 기업 Payoneer 기반 제3자 송금 구조 2️⃣ 연간 멤버십 제도 – 좀비 기업 및 스캠 방지, 대신 품목별 판매 수수료 없음(0%) 3️⃣ 정부 지원 연계 – 수출 바우처와 멤버십 비용 연동 4️⃣ 기업별 미니 사이트 구축 – 초기 진입 셀러의 글로벌 신뢰도 제고 5️⃣ 통합 계정 시스템 – 국가·지역별 계정 개설 불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12월 13일2분 분량


한-미 상호관세, FTA는 유명무실 해졌는가?
한미 상호관세 15%, FTA는 완전 무력화 됐을까? 요즘 무역하시는 분들에게 최대 화두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향해 보편관세를 상호관세라고 언어도단까지 하면서 관세율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미 상호관세는 15% 수준으로 '구두...
2025년 9월 9일1분 분량


배당주로 돈 벌다 세금 더 낸다? 30·40대가 꼭 알아야 할 배당 투자 진실
"투자에 성공하려면 IQ 160이 아니라, 평범한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워런 버핏 2024년 말 기준, 대한민국의 투자자 숫자는 무려 1,400만명! 오늘은 한국 사람들 대부분이 좋아하는 것을 넘어 열광하고 있는 배당주 투자에 관한...
2025년 5월 1일3분 분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