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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경영자로 만들어준 책: 인간관계론


18살, 고등학생이던 시절

한 사건이 저를 경영자라는 꿈으로 이끌었습니다.


내향적이던 저는 처음으로 기독교 동아리에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던 중,

불현듯 동아리 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추대’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앞서 당선된 광우라는 친구가

8년간 이어진 동아리 연합을 마음대로 해체하려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선배들이 긴급히 원로(?)들을 소집해

재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제가 회장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두려웠습니다.


리더였던 적도 없었고,

엄격한 기독교 문화에서 자라 인간관계 역시 상당히 베타적이었으니까요.


그때 저를 구원해준 한 권의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데일 카네기에 '인간 관계론'.

(2005년도에 인쇄된 책이 여전히 제 서재에 꽂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

 관심을 주는 사람과, 관심을 받는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


이 문장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서로가 win-win이 되는 화법을 집요하게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재투표로 어수선해진 조직을 정비했고

그 해 동아리 역사상 최다 인원인 80명을 새롭게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들어온 친구들 중에는

제 성향과 달리 소위 ‘일진’ 무리에서 활동하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충돌도 있었지만, 대화를 통해 조율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해 여름 축제에서 Stryper라는 락밴드에

In God We Trust를 선보였고,

당시 락 동아리의 기세를 꺾는(?) 공연을 만들어냈습니다.


종교적인 노래였지만,

그 친구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동기부여해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선배들에게 혼나긴 했습니다… 😅)


그렇게 1년을 보내고 고3이 되었을 때,

영어 교사였던 제 꿈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사람을 통제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최고 경영자’ 되고 싶어졌습니다.


비록 작은 기업이었지만 그 꿈을 이루었고,

지금도 기업을 이끌며 사람들과 협업하고,

다른 최고경영자들을 돕는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린 시절 어떤 꿈을 꾸셨나요?

그리고 그 꿈을 꾸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When I was 18, a single incident made me dream of becoming a CEO.


As a quiet, introverted student, I was unexpectedly appointed president of my high school Christian club during a leadership crisis. I had never led anyone before, and I was honestly terrified.


The book that saved me was Dale Carnegie’s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One lesson stayed with me:

"People respond to those who genuinely care about them."


By focusing on win–win communication, we rebuilt the organization and grew it to the largest membership in its history.


That experience changed my dream completely.


I no longer wanted to be a teacher—I wanted to become someone who moves people and designs organizations.


I eventually became a CEO, and today I help other leaders do the same.


What was the moment that shaped your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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