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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Insights


나를 경영자로 만들어준 책: 인간관계론
18살, 고등학생이던 시절 한 사건이 저를 경영자라는 꿈으로 이끌었습니다. 내향적이던 저는 처음으로 기독교 동아리에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던 중, 불현듯 동아리 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추대’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앞서 당선된 광우라는 친구가 8년간 이어진 동아리 연합을 마음대로 해체하려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선배들이 긴급히 원로(?)들을 소집해 재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제가 회장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두려웠습니다. 리더였던 적도 없었고, 엄격한 기독교 문화에서 자라 인간관계 역시 상당히 베타적이었으니까요. 그때 저를 구원해준 한 권의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데일 카네기에 '인간 관계론'. (2005년도에 인쇄된 책이 여전히 제 서재에 꽂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 관심을 주는 사람과, 관심을 받는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 이 문장을 마음에 깊이
1월 4일2분 분량


2026년 새 해, 도약과 성장을 응원합니다.
2025년은 제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변화’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새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 한 해였습니다. 쌍둥이의 아버지가 되었고, 신뢰하는 대표님과 함께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그동안 서비스해오던 비즈니스 분석 툴은 경영자를 교육하고, 임원을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한 단계 더 진화시켰습니다. 다양한 대표님들, 투자자분들,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을 만나며 제가 읽는 책의 주제 또한 훨씬 넓어졌습니다. 챗지피티 하나에 의존하던 시기를 지나 제미나이, 감마, 캔바 등 여러 AI 서비스를 비서처럼 함께 쓰기 시작한 것도 올해의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제 부족함을 깨우쳐 주신 고객님들, 그리고 이곳 링크드인에서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이번 변화는 누군가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링크드인 동료분들과 협업하는 대표님들을 조금이라도 더 잘 지원하기 위한 자기개발에 가까운 행동이었다고 생각
1월 1일2분 분량


우리 회사 문화는 '주주'의 지지를 받고 있을까요?
워렌 버핏은 제가 가장 닮고 싶은 CEO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4년 기준 연 매출 약 513조 원의 초거대 기업이지만, 본사 직원은 3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전체 직원 약 36만 명 대비 0.001%도 안 되는 규모죠. 이런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한 이유는 분권화에 있습니다. 버크셔는 회사를 경영 부문과 투자 부문(자본 배분)으로 명확히 나눕니다. ▪︎경영은 각 자회사 대표에게 전적으로 위임 ▪︎본사는 오직 자본 배분에 집중 교보문고에서 번역한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를 읽다 보면, 두 사람이 이 문화에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지 여러 차례 확인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문화를 지켜주는 주체가 임직원이 아니라 ‘주주’라고 반복적으로 언급한다는 사실입니다. 보통은 임직원들의 만족만을 위해 문화를 만들지만, 그 문화가 과연 주주들의 지지도 얻고 있을까요? 또한 미국과 다른 환경인 대한민국에서, 주주가 문화를 지켜
2025년 12월 24일2분 분량


CEO 핵심 능력: 자본 배분 Core Skill for CEOs: Capital Allocation
지난 50년간 최고의 CEO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분들은 GE를 정상궤도로 끌어 올린 잭 웰치를 떠올립니다.그가 재임한 22년 동안 GE의 수익성은 약 5배 상승했습니다. 잭 웰치는 전형적인 ‘인사이더형 CEO’였습니다.월스트리트와의 네트워크, 영업조직에 대한 집요한 관리, 그리고 식스 시그마·TQM 같은 경영기법 도입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현금의 재발견(원제: The Outsiders)』이 소개한 몇몇 CEO들은잭 웰치보다 훨씬 더 압도적인 성과를 남겼습니다.그 비결은 단 하나 — 자본 배분(Capital Allocation) 이었습니다. 📌 자본 배분이란 무엇인가? 기업 자원을 어디에 배치해야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능력입니다. 기존 사업 재투자 신규 사업 확장 M&A 부채 상환 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즉,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를 결정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CEO들이 이 능력을 갖춘 상태로
2025년 12월 8일2분 분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