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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스크-하이리턴, 주식에서 안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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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채권에서만 가능한 원칙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높은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이 말,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하지만 이 문장을 곰곰이 들여다보면,모든 자산에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은 아닙니다.

🎯 채권에서는 왜 이 공식이 정확히 통할까?


채권은 ‘계약’에 기반한 투자입니다.수익이 고정되어 있고, 리스크는 ‘부도’라는 단일 변수로 정량화됩니다.


🔹 실제 예시 (2024년 기준 주요 미국 회사채 수익률):

신용등급

예시 기업

수익률 (연)

부도 확률 (5년)

AAA

Microsoft

3.5%

0.02%

A

P&G, Toyota

4.2%

0.2%

BBB

Ford, HP

5.8%

1.5%

BB (하이일드)

Carnival, Macy's

8.9%

12.4%

CCC 이하

AMC, Bed Bath

14~18%

40% 이상

👉 이처럼 위험(부도 확률)이 커질수록 수익률도 정비례합니다.리스크를 감수하는 만큼 수익을 얻는 구조가 정량적으로 존재합니다.바로 이것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채권에서는 수학처럼 성립하는 이유입니다.


❌ 주식에서는 왜 이 법칙이 무너지나?

주식의 수익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심지어 리스크를 감수한다고 해도 수익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1. 적자기업에 투자한 투자자의 말로

2021년~2022년 투자 열풍 당시, 많은 투자자들이“고위험 고성장” 스타트업에 몰렸습니다.


📉 대표 사례:

→ 고위험을 감수했지만 리턴은커녕 원금 회복조차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업

고점 대비 하락률

현재 상황 요약

Nikola

-95% 이상

회계부정이슈, 현재 상장폐지

Lordstown

파산

전기차 생산 실패

Bed Bath & Beyond

파산

구조조정 실패

Peloton

-90% 이상

팬데믹 수요 후 붕괴


2. 반대로 로우리스크로 하이리턴을 낸 기업들

📈 대표 사례: (2010 ~ 2024, 연평균 수익률)

기업

평균 연 수익률

특징

애플 (AAPL)

약 27%

분기당 100억 달러 이상 순이익

코스트코

약 19%

안정적 캐시플로우, 낮은 변동성

엔비디아

약 36%

AI 시대 주도, 영업이익률 50% 이상

이들은 리스크가 낮은 기업임에도, 시장 평균(S&P 500: 약 10%)의 2~3배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즉, ‘로우리스크 하이리턴’도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구분

채권

주식

수익 구조

확정적 (이자 + 원금)

불확정 (미래 실적, 배당, 재평가 등)

리스크

부도 1가지 (신용등급으로 측정 가능)

내재가치 훼손, 실적부진, 군중심리, 테마 붕괴 등 복합

수익률

리스크에 따라 체계적으로 높아짐

리스크 커도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음

적용 가능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구조가 명확히 성립

조건부 적용. “무작정 고위험 = 고수익” 아님

🔚 결론: 진짜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나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문장은 멋져 보이지만, 모든 자산군에 똑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채권은 위험을 감수하면 확실히 보상을 주는 구조지만,주식은 잘못된 리스크를 감수하면 리턴이 아니라 손실로 끝납니다.

🎯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

지금 당신이 감수하고 있는 ‘리스크’는계산된 리스크인가요? 아니면 감정적인 착시인가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에 속아,잘못된 종목을 ‘기대감’으로만 붙잡고 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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