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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Insights


울산시 공무원 대상 경제 교육 강연
" 공무원들이 가진 진짜 무기는 '독해력'입니다." 울산시 공무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와 주식 투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주셨고 2시간 30분간 열띤 호응을 보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무원은 신분 구조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때문에 투자에 불리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건 단기적이고 투기적인 관점에서 오는 오해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공무원은 성공적으로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공무원들은 매일, -어려운 법률용어 -새로운 규정 학습 -프로세스 구조화 -데이터 작성 등을 통해 일반인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많이 독해력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독해력은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3가지 분야 금리, 기업, 산업을 읽고 전망하기에 가장 적합한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글자들과 숫자가 가득한 사업보고서와 분석글들을 이해하
3월 23일2분 분량


2026년, 제 2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꿈꾼다면
대표님들 중에는, ‘제2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 출발점은 학교에서 배우는 경영이 아니라, 워런 버핏이 실제로 가르쳐 온 경영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버핏은 경영을 명확히 두 가지로 나눕니다. ▪︎운영(Operations) ▪︎자본 배분(Capital Allocation) 운영은 본사를 제외한 80여 개 자회사 대표들에게 전적으로 위임합니다. 본사는 현장 경영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회사들이 벌어들이는 모든 현금흐름은 본사 차원에서 통제됩니다. 이 현금을 어디에 쓸지— 재투자를 할지, 부채를 상환할지, 보유할지— 그 결정은 전적으로 본사의 역할입니다. 이 원칙은 특별한 내부 문서가 아니라 버크셔 해서웨이의 매년 주주총회 의사록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대한 의사록을 주제별로 정리해 번역한 책이 바로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세계 최고의 투자 수업' 입니다. 제목은 ‘투
2025년 12월 26일2분 분량


우리 회사 문화는 '주주'의 지지를 받고 있을까요?
워렌 버핏은 제가 가장 닮고 싶은 CEO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4년 기준 연 매출 약 513조 원의 초거대 기업이지만, 본사 직원은 3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전체 직원 약 36만 명 대비 0.001%도 안 되는 규모죠. 이런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한 이유는 분권화에 있습니다. 버크셔는 회사를 경영 부문과 투자 부문(자본 배분)으로 명확히 나눕니다. ▪︎경영은 각 자회사 대표에게 전적으로 위임 ▪︎본사는 오직 자본 배분에 집중 교보문고에서 번역한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를 읽다 보면, 두 사람이 이 문화에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지 여러 차례 확인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문화를 지켜주는 주체가 임직원이 아니라 ‘주주’라고 반복적으로 언급한다는 사실입니다. 보통은 임직원들의 만족만을 위해 문화를 만들지만, 그 문화가 과연 주주들의 지지도 얻고 있을까요? 또한 미국과 다른 환경인 대한민국에서, 주주가 문화를 지켜
2025년 12월 24일2분 분량
